"경험을 자양분으로"…유나이트, 청량하고 힙한 첫발(종합)
입력: 2022.04.20 17:47 / 수정: 2022.04.20 17:47

20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YOUNI-BIRTH' 발매

신인 그룹 유나이트가 20일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경연 프로그램 출신들이 상당수인 유나이트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 /브랜뉴뮤직 제공
신인 그룹 유나이트가 20일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경연 프로그램 출신들이 상당수인 유나이트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 /브랜뉴뮤직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9인조 신인 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신인상을 꼭 받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첫발을 뗐다.

유나이트(은호, 스티브, 현승, 은상, 형석, 우노, 데이(DEY), 경문, 시온)는 20일 오후 데뷔 앨범 'YOUNI-BIRTH(유니버스)' 발표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미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멤버들이 상당수 포함된 유나이트는 "경험을 자양분 삼아" 데뷔 앨범을 준비했고 "꼭 신인상을 타겠다"는 각오로 첫발을 내디뎠다.

유나이트는 경연 프로그램 출신 멤버들이 많다. 그룹 X1과 솔로로 활동했던 은상은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고 도움도 받았다"고, '고등래퍼4'에 참가했던 데이는 "꼭 발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라우드'에 출연했던 경문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

'당신'을 뜻하는 단어 'YOU'와 '연합'을 뜻하는 단어 'UNITE'의 합성어로 팀 이름을 정한 유나이트는 언제나 팬들과 함께 하나가 되겠다는 약속을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름 안에 각인하며 앞으로 팬들과 만들어 갈 유기적인 시너지에 대한 강한 믿음을 부여했다.

이들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 'YOUNI-BIRTH'는 데뷔 앨범으로선 이례적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배치하며 다채로운 매력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데뷔 앨범은 유나이트의 탄생을 알림과 동시에 앞으로 우리가 펼쳐갈 찬란한 우주적 세계관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자유분방하고 힙한 매력을 담은 'EVERYBODY(에브리바디)'와 프레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1 of 9(원 오브 나인)'까지 다채로운 우리의 매력을 모두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유나이트는 9명의 멤버가 각자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우리 강점이다. 우리만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차별점 아닐까 싶다며 매력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브랜뉴뮤직 제공
유나이트는 "9명의 멤버가 각자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우리 강점이다. 우리만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차별점 아닐까 싶다"며 "'매력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브랜뉴뮤직 제공

선공개 타이틀곡 'EVERYBODY'는 유나이트가 가진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가득 담아낸 곡이다. 복잡한 세상 속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우리와 함께 오늘을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패기 넘치게 노래했다. 지난 3월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됐다.

메인 타이틀곡 '1 of 9'은 9명의 멤버들이 가진 각양각색의 매력을 극대화한 곡이다. 날 골라달라고 귀엽게 조르는 아기자기한 가사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후렴구에 반복되는 포인트 안무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밖에도 새롭게 시작하는 우리를 지켜보라는 당찬 포부를 힙합 비트에 담아낸 'YOUNI-BIRTH',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매 순간 너 하나로 가득 차 있다는 진심을 전하는 감미로운 R&B 'RING RING RING(링링링)', 더 넓은 세상으로 우리 함께 긴 여정을 떠나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ODYSSEY(오디세이)', 사랑의 풋풋한 설렘을 노래한 '그런 느낌이 와'가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의 진두지휘 아래 브랜뉴뮤직을 대표하는 히트 프로듀서 군단이 총출동했다. 특히 멤버 데이는 전곡 작사와 랩 메이킹을 했고 은호와 스티브 역시 곡 작업에 참여했다.

유나이트는 "9명의 멤버가 각자 다양한 매력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우리 강점이다. 우리만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차별점 아닐까 싶다"며 "'매력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팬 분들이 저희 9명의 각기 다른 매력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활동 내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꼭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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