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임윤아, '킹더랜드' 출연 확정...'믿보' 라인업 완성
입력: 2022.04.20 08:06 / 수정: 2022.04.20 08:06

가슴 설레는 로맨틱 코미디...올가을 촬영 돌입

이준호(왼쪽)와 임윤아가 새 드라마 킹더랜드(가제)에 출연을 확정, 가슴 설레는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준호(왼쪽)와 임윤아가 새 드라마 '킹더랜드'(가제)에 출연을 확정, 가슴 설레는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킹더랜드'로 뭉친다.

제작사 엔피오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새 드라마 '킹더랜드'(가제, 극본 최롬)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꿈의 조합이라 할 수 있는 두배우가 만나 보여줄 환상적인 '케미'에 관심이 모아진다.

작품은 가식적인 미소를 견디지 못하는 재벌후계자인 구원(이준호 분)이 원치 않을 때도 직업상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지어야만 하는 천사랑(임윤아 분)과 만나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킹더랜드'는 극 중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비즈니스 라운지다.

먼저 이준호는 호텔과 항공, 유통을 거느리고 있는 킹 그룹의 상속 전쟁에 내던져진 구원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그는 명석한 두뇌부터 타고난 기품, 시크한 매력까지 모든 걸 다 가졌지만 연애 감각이 부족한 인물이다.

그동안 드라마 '자백' '김과장' 등을 통해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이준호는 군 전역 이후 복귀작으로 택한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한 나라 군주로서 짊어진 책임감과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마음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인생캐'를 만들었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가운데 차기작으로 로맨틱 코미디를 택한 그가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임윤아는 어린 시절 가장 행복했던 추억을 준 킹호텔에 취직한 천사랑으로 분한다. 미소 하나로 세상을 환하게 하는 매력의 소유자인 천사랑은 주변의 온갖 편견과 오해에 맞서 성장하는 인물이다.

임윤아는 영화 '기적' '엑시트' '공조', 드라마 '허쉬' '왕은 사랑한다' 등 데뷔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에 그가 이준호와 함께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킹더랜드'는 이준호와 임윤아를 비롯해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올가을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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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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