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지 않은 분량에도 출연 결정…역대급 활약 예고"
배우 이기홍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의 최종회를 장식하기 위해 특별출연한다. /디즈니플러스 제공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그리드'에 특별 출연한다.
디즈니+ 첫 UHD 오리지널 시리즈 '그리드'(극본 이수연, 연출 리건) 제작진은 19일 "이기홍의 최종회에 등장한다"며 "역대급 비밀 병기로 활약한다"고 예고했다.
'그리드' 9회에서는 김마녹(김성균 분)이 24년 전, 아버지를 살해한 유령(이시영 분) 곁에 있던 남자가 김새하(서강준 분)란 사실을 기억해냈고, 정새벽(김아중 분)과 김마녹, 유령은 혈연으로 얽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어 김새하를 향해 살기를 드러냈던 김마녹이 도주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 가운데 이기홍이 최종회에 특별출연하며 세계관 확장을 알렸다.
앞서 사전 공개된 10회 예고 영상에서 복면을 쓴 채 유령과 접전을 벌이는 장면이 깜짝 공개됐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의 등장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최종회 대본을 보자마자 이기홍을 떠올렸고, 러브콜을 보냈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유쾌하게 촬영에 임해준 이기홍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등장할 때마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에게도 이러한 에너지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종회에서 역대급 비밀병기로 활약할 그가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리드' 최종회는 20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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