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권유리, '굿잡' 출연 확정...'보쌈' 커플 재회
입력: 2022.04.19 11:14 / 수정: 2022.04.19 11:14

로맨틱 탐정 수사극...올 하반기 방영 예정

배우 정일우(왼쪽)와 권유리가 보쌈에 이어 KT스튜디오지니의 새 드라마 굿잡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9아토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일우(왼쪽)와 권유리가 '보쌈'에 이어 KT스튜디오지니의 새 드라마 '굿잡'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9아토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일우와 권유리(소녀시대 유리)가 '보쌈'에 이어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춘다.

정일우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권유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KT스튜디오지니의 새 드라마 '굿잡'(극본 김정애·권희경, 연출 류승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재벌과 탐정 이중생활을 오가는 초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 분)와 푸어우먼 돈세라(권유리 분)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 탐정 수사를 그린다.

정일우는 재벌위의 초재벌인 은강그룹의 오너이자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는 은선우 역을 맡는다. 어린 시절부터 수재라는 소리를 듣고 자란 그는 천재적인 면모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놀라운 운동신경을 겸비한 인물이다. 또한 이중생활의 귀재답게 탐정 생활을 할 때와 그룹의 회장으로 사람들 앞에 설 때, 잘난 척과 젠틀함을 오가는 180도 다른 매력의 소유자다.

권유리는 명랑한 성격의 소유자 돈세라로 분한다. 그는 초시력을 갖고 태어났지만 이를 감추려 뺑뺑이 안경을 쓰고 다니며 비밀스럽게 능력을 사용하는 인물이다. 또한 그는 주변을 돕기 위해 온갖 일을 가리지 않고 하는 프로 'N잡러'로 활동하던 중 만난 은선우와 좌충우돌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방영된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환상의 파트너로 연기 시너지를 발휘해 MBN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에 '굿잡'으로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정일우와 권유리가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굿잡'은 ENA 채널에서 올 하반기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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