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 구교환·신현빈, 행복한 일상→위태로운 재앙...'극과 극' 순간 포착
입력: 2022.04.19 10:31 / 수정: 2022.04.19 10:31

완벽한 연기 호흡 예고...4월 29일 전편 공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 제작진이 구교환과 신현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행복했던 순간부터 위태로운 대면까지 극과 극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티빙 제공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 제작진이 구교환과 신현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행복했던 순간부터 위태로운 대면까지 극과 극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티빙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괴이' 구교환 신현빈이 차원 다른 초자연 스릴러를 예고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극본 연상호·류용재, 연출 장건재) 제작진은 19일 구교환과 신현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구교환과 신현빈은 행복했던 일상부터 재앙 속 위태로운 대면까지 극과 극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은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휘말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구교환은 기이한 현상을 연구하는 고고학자 정기훈 역을, 신현빈은 재앙을 맞닥뜨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 역을 맡아 기이한 힘과 사투를 벌인다. 유능한 학자였던 두 사람이 재앙을 막아낼 수 있을지, 또한 이 재앙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을 모은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정기훈과 이수진의 극단적인 변화가 담겨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특히 강가에 나들이를 나온 듯한 정기훈과 이수진의 단란한 모습은 이들의 완벽했던 일상을 짐작게 한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사고는 두 사람의 인생을 흔들어 놓는다. 하나뿐인 딸의 죽음 이후 떨어져 지내게 된 정기훈과 이수진은 귀불이 불러온 재앙 앞에서 다시 마주한다. 혼돈과 공포에 휩싸인 두 사람이 맞닥뜨린 마음속 지옥은 무엇일지, 금방이라도 터질 듯 위태로운 대면이 호기심을 더한다.

이에 구교환은 "신현빈은 언제나 현장의 온도를 다정하게 채워주는 배우다. 긴장되는 순간에도 마음의 평화를 준다"고, 신현빈은 "즐거운 장면보다 힘들고 괴로운 장면을 함께 촬영하는 일이 많았는데 구교환 배우의 유머와 센스, 아이디어, 배려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괴이'는 오는 4월 29일 티빙에서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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