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준호, 김지민에 무릎꿇고 눈물로 고백
입력: 2022.04.18 08:20 / 수정: 2022.04.18 08:20

SBS '미우새'서 열애 비하인드 전해

김준호가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지민과 열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준호가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김지민과 열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 열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준호는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집 소파에 앉아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이 개그계 후배 김지민과 열애 중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탁재훈 등은 "만우절 지났다" "지민이가 널 왜 좋아하냐"라고 말하면서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놓았지만 박나래와 전화 통화, 자신의 증언, 김지민과 통화 등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다.

김준호는 "최근에 내가 정식으로 '사귀자'고 했다. 썸이 아니다. 최근 1~2년 동안 내가 일방적으로 좋아했다. 김지민 애칭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 조랑이다, 불 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김지민과 친한 사이인 개그우먼 박나래 전화 통화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처절하게 고백하는 과정이 전파돼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준호 선배가 지민 언니 앞에서 무릎 꿇는 걸 봤다. 그의 진실된 눈물을 봤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김준호는 SBS 공채 개그맨 등을 거쳐 1999년 KBS 공채 14기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12년 만에 이혼했으며 자녀는 없다. 김지민은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역시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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