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솔로 무대 말미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깜짝 등장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 박봄(왼쪽부터)으로 구성된 그룹 투애니원이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7년 만에 완전체로 '내가 제일 잘나가'를 무대를 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첼라 라이브 유튜브 스트리밍 캡처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 7년 만에 완전체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투애니원은 17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깜짝 공연을 펼쳤다.
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로 구성된 투애니원의 4인 완전체 무대는 7년 만이다. 2009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투애니원은 '파이어' '롤리팝' '어글리' '론니' '아이 돈 케어' '아이 러브 유' '내가 제일 잘나가'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가요계 정상에 올랐던 그룹이다. 다만 2016년 11월 해체를 발표한 후 멤버들은 소속사를 탈퇴하거나 개인 활동만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가수 활동을 이어가던 투애니원의 리더 씨엘이 이번 코첼라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면서 완전체 무대가 성사됐다. 이날 씨엘은 솔로 무대를 벌이던 중 마지막 부분에서 박봄과 산다라박, 공민지 등 나머지 3명의 멤버가 깜짝 등장해 '내가 제일 잘나가'를 열창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투애니원 멤버들은 해체 이후에도 다양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씨엘과 박봄 공민지는 솔로 가수 활동을, 산다라박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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