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신하균, 전문직 변신 후 압도적 포스 자랑 [TF움짤뉴스]
입력: 2022.04.17 00:00 / 수정: 2022.04.17 00:00

각각 앵커·정신과 주치의로 활약…영화 '앵커', 20일 개봉

배우 천우희와 신하균이 영화 앵커로 호흡을 맞췄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천우희와 신하균이 영화 '앵커'로 호흡을 맞췄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강렬한 연기력만큼이나 포스를 가진 배우 천우희와 신하균이 압도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천우희와 신하균은 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앵커'(감독 정지연)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 분)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 온 후, 그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입니다.

배우 천우희가 극 중 앵커로 변신해 활약을 예고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천우희가 극 중 앵커로 변신해 활약을 예고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이날 두 사람은 올블랙 스타일로 행사장을 방문해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했습니다. 특히 신하균의 장발은 등장부터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하균은 "머리카락을 일부러 기른 건 아니다. 근래에 일이 없었다"고 유쾌한 이유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천우희는 금색의 단추로 포인트를 준 블랙 재킷에 발등을 덮는 롱 슬랙스를 스타일링 했습니다. 천우희의 기럭지가 한껏 돋보이는 패션입니다. 반면 신하균은 오버핏 재킷에 소매를 접는 패션으로 천우희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 냉철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두 사람의 스타일링은 극 중 캐릭터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배우 천우희와 신하균이 전문직을 연기하기 위해 들인 노력을 밝혔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배우 천우희와 신하균이 전문직을 연기하기 위해 들인 노력을 밝혔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천우희는 생방송 5분 전,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 전화를 받은 뉴스 메인 앵커 세라 역을 맡았습니다. 죽은 제보자의 정신과 주치의 인호 역은 신하균이 연기합니다.

천우희와 신하균은 각각 앵커와 정신과 주치의라는 전문 직업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천우희는 "세라는 9년 차의 전문 앵커다. 전문성이 충분히 납득돼야 신뢰가 생기고,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부담됐다"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하면 충분히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많이 물어보고 연습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신하균은 "최면 치료의 목적이나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고, 실제로 최면하는 걸 지켜봤다. 스태프 중 한 명이 최면을 했는데, 영화와 다르지 않더라"며 "옆에서 객관적으로 차분하게 질문하고 본인이 감춰뒀던 아픈 기억 등을 이야기하면서 치유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이 자신들의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기대가 모입니다.

'앵커'는 20일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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