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멈추어다오' 80년대 인기 가수…9살 연하 美셰프와 파혼
지난 2월 파경한 이지연이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지연 SNS 캡처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출신 요리 연구가 이지연이 파경 후 근황을 전했다.
14일 이지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스스로 고독을 선택했다. 진정한 인생의 묘미는 고독. 고독의 아름다움. 자신을 깊이 인식하게 되면 인생은 절묘해진다"는 글과 함께 고개를 들고 정면을 응시하는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이지연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 미국인 셰프 코디 테일러와 약혼했으나 올해 2월 파경했다. 약혼 당시 SBS 예능 프로그램 '땡큐'에 출연해 9살 연하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9년 여만에 파경했다. 이지연은 "파혼(결별)했지만 우린 최고의 친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면서 직접 파경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지연은 1991년에 결혼한 뒤 2008년 이혼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파경이다.
한편 이지연은 1988년 데뷔해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요리사로서 새 출발을 시작했고 현재는 미국에서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외식 사업가 겸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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