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김설현 "작품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복싱 배워"
입력: 2022.04.14 09:50 / 수정: 2022.04.14 09:50

열혈 순경 도아희 役으로 코믹 수사극 도전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도아희 역을 맡은 김설현이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tvN 제공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도아희 역을 맡은 김설현이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tvN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설현이 캐릭터 소개부터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살인자의 쇼핑목록' 시청을 독려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 연출 이언희)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과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김설현은 열혈 순경이자 대성(이광수 분)의 여자친구 도아희 역을 맡는다. 도아희는 어려서부터 일편단심 대성바라기로, 그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 인물이다.

먼저 김설현은 "영수증을 통해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리해나가는 소재에 끌렸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도아희는 직업적으로도 프로페셔널하고 동네와 대성을 지키겠다는 목적의식이 확실해서 매력적이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캐릭터와 나의 싱크로율은 50% 정도"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아희와 나는 사랑스러운 모습은 닮았지만 할 말 다 하고 참지 않는 성격은 다르다. 나에게 없는 모습을 가진 도아희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설현은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복싱을 배웠는데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해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vN 제공
김설현은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복싱을 배웠는데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말해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tvN 제공

지난 2012년 걸그룹 AOA(에이오에이)로 데뷔한 김설현은 드라마 '나의 나라' '낮과 밤' 등 여러 장르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이 가운데 열혈 순경 도아희로 분해 코믹 수사극에 도전하며 연기 영역을 넓히게 된 그는 "기본적인 액션 연습을 많이 했다. 특히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복싱을 배웠는데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남다른 활약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김설현은 남자친구 대성 역의 이광수와 남자친구 어머니 명숙 역의 진희경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에 그는 "두 선배님이 잘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최고의 현장 분위기와 호흡으로 촬영 중"이라며 "희경 선배님은 제가 준비한 아이디어를 다 받아주시고, 광수 선배님은 현장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 준다. 연기 고민을 잘 들어주셔서 매 장면 함께 고민하면서 만들어가고 있다"고 완벽한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설현은 이광수에 이어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 알바생으로 출격한다. 그는 "광수 선배님이 먼저 출연하셔서 나 또한 재밌게 촬영하고 왔다. 광수 선배님이 알바 꿀팁을 전수해주셨는데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캐릭터의 양면성을 꼽았다. 이어 "살인범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각각의 캐릭터에도 비밀이 하나씩 있다. 살인범을 추리하고 캐릭터의 비밀이 밝혀지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설명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킬힐' 후속으로, 오는 4월 2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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