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손편지로 전한 종영 소감 "'신사와 아가씨'와 헤어지는 중"
입력: 2022.04.14 09:43 / 수정: 2022.04.14 09:43

"이영국과 헤어지는 중, 혼자 있을 때마다 울컥해"

배우 지현우가 손편지로 신사와 아가씨와 이영국을 떠나 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지현우 SNS
배우 지현우가 손편지로 '신사와 아가씨'와 이영국을 떠나 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지현우 SNS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지현우가 '신사와 아가씨' 종영 소감을 손글씨로 밝혔다.

지현우는 13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손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편지를 통해 지현우는 "9개월에서 10개월 동안 '신사와 아가씨'라는 작품을 촬영했다. 여러분 덕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힘들고 지칠 때 현장에 커피차와 간식차를 보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요즘 이영국과 헤어지는 중"이라고 전한 지현우는 "혼자 있을 때 울컥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빨리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보내주려한다"며 "여러분들도 마음 다치지 않게 천천히 잘 보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출연했던 아역배우들이 보고 싶다고도 언급했다. 지현우는 "처음에는 아이 셋 아빠라는 게 내 자신도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이들하고 떨어져 있는 시간이 힘들다"며 "내가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준 천사들,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지현우는 팬들에게 "요즘 산책하기 참으로 좋은 날씨이니 꽃구경 종종 하라"고 전하며 "조금 쉬다가 회복되면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현우 주연의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2021년 9월 25일 방송을 시작해 지난달 27일 막을 내렸다. 지현우는 극 중 세 아이의 아빠이자 그룹 회장인 이영국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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