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 신현빈, 스틸 공개...천재 문양 해독가로 완벽 변신
입력: 2022.04.13 10:25 / 수정: 2022.04.13 10:25

"마음 속 지옥을 보게 된다는 설정에 끌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 측이 신현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현빈은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으로 완벽 변신해 기대감을 높인다. /티빙 제공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 측이 신현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현빈은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으로 완벽 변신해 기대감을 높인다. /티빙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괴이' 신현빈이 마음속 지옥과 마주하며 가장 한국적인 초자연 스릴러를 예고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극본 연상호·류용재, 감독 장건재) 제작진은 13일 신현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현빈은 재앙에 맞닥뜨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으로 완벽 몰입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휘말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박하게 펼쳐진다.

신현빈은 유능한 고고학자이자 문양 해독가로 명성을 떨치던 이수진 역을 맡았다. 하나밖에 없는 딸의 죽음 이후 은둔을 택한 그는 남편인 정기훈(구교환 분)과도 떨어져 홀로 진양군에서 지내면서 과거의 아픔 속에서 살아가던 중, 귀불이 불러온 재앙에 휘말린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혼란에 휩싸인 신현빈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인정받는 문양 해독가답게 발표를 진행 중인 이수진의 당당하고 지적인 아우라가 눈길을 끈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에는 무언가에 홀린 듯 넋을 잃은 듯한 얼굴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귀불이 깨어난 진양군에 상상을 초월한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고, 이수진은 지옥과 맞닥뜨린다. 공허한 눈빛 너머에 스치는 슬픔은 그의 숨겨진 상처를 짐작게 한다. 과연 이수진이 마주한 마음속 지옥은 무엇일지, 귀불이 몰고 온 재앙의 실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야기가 가진 힘에 끌렸다는 신현빈은 "익숙한 듯 새로운 부부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인물들의 관계나 갈등은 익숙할 수 있지만 인물들이 놓인 상황이 새로웠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신현빈은 "특히 저주에 빠지면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다는 설정이 감정적으로 깊게 다가왔다"며 "이수진은 아이를 잃으면서 자신도 함께 잃어버린 인물이다. 갑작스러운 사건들 속에서 혼란스러워하지만 결국 그 사건들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찾아간다"라고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괴이'는 오는 4월 2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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