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태종 이방원' 양녕대군 役 합류…아역배우 출신 내공 증명
입력: 2022.04.11 07:37 / 수정: 2022.04.11 07:37

'신사와 아가씨'→'태종 이방원'→'붉은 단심', 활발한 행보

배우 이태리가 KBS1 주말드라마 태종 이방원에 합류, 양녕대군으로 활약한다.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태리가 KBS1 주말드라마 '태종 이방원'에 합류, 양녕대군으로 활약한다.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태리가 KBS 주말극 양녕대군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태리가 KBS1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 연출 김형일)에 양녕대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드라마다.

이태리는 극 중 이방원과 원경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장자이자 세종의 형인 양녕대군을 맡았다. 양녕대군은 어머니 원경왕후에 대한 동정심과 아버지 태종에 대한 반감에 학문에 열중하지 못하고 일탈을 일삼는 인물이다.

이미 아역 시절부터 다수의 사극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이태리인만큼 정통 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보여줄 모습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이태리는 JTBC '뷰티 인사이드', 채널A '커피야 부탁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구미호뎐' 등의 작품을 통해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지난 3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마현빈 역으로 등장해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다감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태리는 '태종 이방원'에 이어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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