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He)스토리-싸이②] 그룹 TNX 론칭, "천천히 오래 가자고 다짐" 
입력: 2022.04.12 07:00 / 수정: 2022.04.12 07:00

'라우드' 통해 최종 선발된 6인조 보이그룹, 5월 17일 데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P NATION(피네이션)이 오는 5월 첫 번째 보이그룹 TNX를 대중에게 선보인다. /피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P NATION(피네이션)이 오는 5월 첫 번째 보이그룹 TNX를 대중에게 선보인다. /피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강남스타일'을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가수 싸이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최고 가수의 자리에 올라 꾸준히 사랑받았다. 이후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해 그동안 쌓인 업계 노하우를 펼치고 있는 싸이가 최근 남자 아이돌 그룹을 론칭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노력과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더팩트|원세나 기자] 싸이가 설립한 P NATION(피네이션)의 첫 번째 보이그룹 TNX가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TNX(티엔엑스, The New Six)는 지난해 SBS에서 방영된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에서 피네이션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오는 5월 데뷔 소식을 알린 TNX는 개인 프로필과 단체 프로필을 공개해 눈길을 끈 데 이어 첫 리얼리티 'THE NEW SIX'를 통해 자신들만의 색깔로 무장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데뷔를 향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싸이는 자신이 설립한 피네이션에서 첫 아이돌 그룹이 탄생하는 동안 모든 과정을 섬세하고 꼼꼼하게 진두지휘했다. 자신이 만든 보이그룹의 데뷔를 목전에 둔 그에게 TNX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제작자로서 TNX의 데뷔를 앞둔 심경은 어떤가요?

저도 친구들도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입니다. 오랜 시간 흘린 친구들의 땀이 팬들에게 서서히, 하지만 온전히 전해지기를 바라봅니다.

-데뷔곡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데뷔곡에 대한 자신감은 높습니다. 동시에 긴 호흡으로 보고 있습니다. 곡마다, 무대마다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그만큼 정성스럽게 임하려고 합니다.

-TNX 데뷔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쓴 것은 무엇인가요?

동 세대와 함께 용기를 내서 도전하고 극복하며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TNX(티엔엑스, The New Six)는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피네이션 제공
TNX(티엔엑스, The New Six)는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피네이션 제공

-수많은 보이그룹 가운데 TNX만의 차별점을 알려주세요.

강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차차 무대 체질, 무대 재질이라는 평을 받고 싶습니다.

-데뷔를 앞둔 TNX 멤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1000m 달리기 출발선에서 몸을 푸는 마음과 같습니다. 설레고 떨리고 자신도 있고 두렵기도 하고 여러 가지 마음으로 준비한 대로만 잘 해내 보자고 생각하고 있을 겁니다.

-TNX 멤버들의 멘탈(정신력)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결국 멘탈 이라는 게 소통과 공감의 영역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도 최선을 다해 소통, 공감하려고 합니다만, 아무래도 멤버들 간의 공감대가 워낙 크다 보니 서로 많이 의지하고 서로의 기댈 곳이 되어줍니다.

-회사와 멤버들이 가진 목표가 있다면?

천천히 오래가자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좋은 음악과 좋은 무대를 꾸준히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면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대중이 TNX의 무엇을 중점적으로 봐주면 좋겠는지요.

강렬한 무대 위와 너무나 순둥한 무대 아래를 교차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싸이의 강도 높은 디렉팅을 통해 매 라운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TNX의 여섯 멤버는 '라우드'를 함께하며 쌓아 올린 남다른 팀워크와 무대를 향한 끝없는 열정으로 완성도 높은 데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 베일은 오는 5월 17일 벗을 예정이다.

wsena@tf.co.kr[더팩트 ㅣ 강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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