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용재가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2년 열애를 끝내고 결혼한다. /밀리언마켓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듀오 그룹 2F(이프) 멤버 신용재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신용재는 5일 개인 SNS에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올해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2년 동안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줬던 여자친구가 있다"며 "그 친구는 늘 조용하고 어두웠던 저에게 밝은 에너지가 돼주었고, 그래서 저도 그 친구를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용재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것 같다. 그래도 축하해주신다면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그 친구와 함께 예쁘게 살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그룹 포맨 3기로 데뷔한 신용재는 '가수가 된 이유' '못해'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0년 가수 김원주와 2F를 결성하고 이듬해 첫 번째 앨범 'if(이프)'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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