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KBS '진검승부' 출연 확정...군 전역 후 첫 드라마
입력: 2022.04.05 09:33 / 수정: 2022.04.05 09:33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검찰계 이단아 진정 役

도경수가 KBS 새 드라마 진검승부에서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진정 역을 맡는다. /더팩트 DB
도경수가 KBS 새 드라마 '진검승부'에서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진정 역을 맡는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도경수가 '진검승부' 타이틀롤을 맡아 극을 이끈다.

KBS 새 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는 불량함과 껄렁함으로 무장한 검사 진정(도경수 분)이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욕심쟁이들을 시원하게 깨부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을 택한 검사가 부정 부패한 권력을 처단하면서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할 통쾌하고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경수는 중앙지검 형사 3부 검사 진정 역을 맡는다. 진정은 마성의 매력남이자 검찰 역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또라이'이로, 생태계 교란종인 인물이다. 이와 동시에 깊은 정의감과 양심을 가진 그는 약자 편에 서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악인들과 싸우고 열 배로 갚아준다.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한 도경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영화 '형' '신과 함께'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이 가운데 지난해 군 전역 후 안방극장을 찾는 첫 드라마 복귀작인 만큼, 검사 진정으로 변신한 도경수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진검승부'는 또라이 불량 검사가 악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원한 사이다를 터트리면서 이제껏 느끼지 못한 통쾌함과 짜릿함을 안겨다 줄 작품"이라며 "답답한 현실을 뻥 뚫어버릴 '진검승부'와 도경수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검승부'는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을 통해 감성적이고 세련된 연출을 선보인 김성호 감독과 JTBC '스케치'의 공동집필에 참여했던 임영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올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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