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조선족' 표기 논란 해명 "中 오디션 출연 맞지만…"
입력: 2022.04.05 07:35 / 수정: 2022.04.05 07:35

"조선족으로 표기한 적 없어" 반박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조선족으로 출연해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더팩트 DB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조선족으로 출연해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인 가수 제시카가 '조선족' 표기 논란에 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는 4일 "제시카의 조선족 표기는 소속사에서 제출한 것이 아닌 가짜 서류"라고 밝혔다.

앞서 제시카는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를 통해 유출된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출연자 목록에 포함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30대 이상 여성 스타들이 서바이벌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는 그룹 미쓰에이 출신 페이, 지아 등이 출연한 바 있다.

문제는 제시카의 소개였다. 출연자 목록에는 제시카의 본명인 정수연으로 이름이 올라가 있었으며 조선족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민족 표기는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에 코리델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제작진이 임의로 적은 것으로 추정, 연유를 확인 중이며 방송사에 공식입장을 요청해 둔 상태다.

제시카는 소녀시대로 인기를 누리던 중 2014년 팀을 탈퇴하고 연인 타일러 권과 함께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홍콩 현지 매체들은 제시카가 설립한 패션 회사가 한화로 약 80억 원 규모의 채무를 갚지 않아 채무불이행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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