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5월 개봉 확정…한국영화 구원투수 될까
입력: 2022.04.04 11:50 / 수정: 2022.04.04 11:50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 등 다시 출연…빌런은 손석구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2 측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2' 측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2017)가 오는 5월 속편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4일 '범죄도시2'의 5월 개봉 소식과 함께 1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범죄도시2'는 전편의 가리봉 소탕작전 4년 뒤의 이야기로 금천서 강력반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짜릿한 범죄소탕기를 그린다.

특히 '범죄도시2'는 전편의 주연 배우이던 마동석이 연기는 물론 기획에도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올해 '해적2'를 제외하고 한 편도 100만 관객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한국영화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도 주목도가 높다.

이날 공개된 티저포스터에는 '괴물형사 돌아왔다' '나쁜 놈들 싹 쓸어버린다'는 문구와 함께 괴물형사 마석도로 돌아온 마동석의 강렬한 인상이 담겨 이목을 끈다. 전편에 출연한 최귀화(전반장 역), 허동원(오동균 역), 하준(강홍석 역), 박지환(장이수 역) 등이 다시 출연하며 빌런 역에는 윤계상('범죄도시' 장첸 역)에 이어 손석구(강해상 역)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범죄도시2' 제작진은 "전편보다 한층 더 커진 스케일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며 "역대급 빌런으로 변신한 손석구의 합류로 전편을 뛰어넘는 강렬한 액션까지 펼치며 최고의 관전 포인트를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범죄도시2'는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 등 영화에서 메가폰을 잡은 강윤성 감독과 함께 조연출을 맡았던 이상용 조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지난 2020년 4월 베트남에서 촬영을 진행하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철수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약 2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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