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결혼식 소식도 전해져…10세 연상연하의 만남
가수 케빈오와 배우 공효진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소니뮤직제공, 더팩트 DB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공효진이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 오와 열애 중이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1일 <더팩트>에 "공효진과 케빈 오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날 앞서 스포츠조선은 공효진이 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 오의 프러포즈를 받아 연내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다만 공효진의 소속사는 이와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좋은 소식이 있다면 말씀드리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42세이며, 케빈 오는 1990년생으로 그와 10세 차이가 난다.
공효진은 이전부터 조심스럽게 케빈 오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2020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Anytime, Anywhere'를 듣고 있는 인증샷을 게재하며 "이노래 어째,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라는 글을 남겼다.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애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서도 공효진이 임수미를, 임수미가 케빈 오를 나란히 지목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공효진은 최근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내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된 결혼식에서 공효진은 손예진이 던진 부케를 받으며 곧 결혼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에 휩싸였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동백꽃 필 무렵' 등의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케빈 오는 1990년 미국 출생으로,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9년엔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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