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복무 면제 방안 논의설은 사실무근
인수위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하이브는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며 조심스러워했다. /빅히트 뮤직 제공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를 방문한다고 전해진 가운데 하이브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1일 인수위에 따르면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사회복지문화분과 소속 위원들과 이르면 오는 2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하이브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관계자는 "방문이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문화일보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방탄소년단 현역 복무 면제 검토 차 오는 2일 하이브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인수위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현역 복무 면제 방안에 대한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BTS)은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 자격이 충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던 바 있다.
인수위는 지난달 31일 국민에 개방할 청와대를 K팝과 전통음악 공연 등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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