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 반디가 장영남과 김다미 등이 소속된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앤드마크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버추얼 휴먼 반디(Van:D)가 앤드마크와 손잡았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1일 "원스톱-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 기업인 브이에이코퍼레이션(VA Corporation)에서 보유한 가상 인간 반디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디는 고도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력(CG)을 기반으로 개발된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가상 인간)이다. 반디라는 이름은 'Virtual And(버추얼 앤드), 'Digital(디지털)'에 웃는 이모티콘 ':D'를 담아 '반딧불이처럼 세상을 밝힌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앤드마크는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함께 반디의 방향성을 설계하며 제작 초기 기획 단계부터 탄생까지 전반적으로 참여했다.

이에 앤드마크는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정교하고 매력적인 마스크의 반디와 마주 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반디와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또한 "버추얼 휴먼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는 만큼 시대에 발맞춰 가상 인간이라는 개념을 낯설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엔터테이너로서의 전문성을 갖춰 키워낼 예정"이라며 반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반디는 버추얼 휴먼 최초로 경기도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앤드마크와의 계약과 동시에 인스타 계정을 오픈하며 본격 활동을 알리기도 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준비 중인 반디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앤드마크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김다미 김아현 김혜준 박진주 백진희 신시아 장영남 정동훈 차유진 최준영, 저스틴 하비 등이 소속돼 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 제작까지 맡으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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