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축제①] 2022년 봄 기지개…즐길 준비 되셨나요?
입력: 2022.04.05 07:00 / 수정: 2022.04.05 07:00

5월 14일~15일 '뷰민라', 총 14팀 아티스트들 화려한 무대

국내 유명 야외 음악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가 오는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된다. /민트페이퍼 제공
국내 유명 야외 음악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2'가 오는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된다. /민트페이퍼 제공

봄을 알리는 최고의 축제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코로나19로 암흑기를 보낸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며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오는 5월 첫 출발을 알리는 '뷰민라'를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해 줄줄이 예고돼 있는 다양한 페스티벌의 라인업과 그 준비 상황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더팩트|원세나 기자] 벚꽃, 소풍, 페스티벌 등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동시에 설렘을 안겨주는 풍경들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덮쳐 많은 것들이 변한 가운데 특히 지루한 일상에 활력을 주던 야외 음악 페스티벌들 역시 여러 차례 연기되고 취소되길 반복하며 움츠러들며 수많은 음악 팬들을 지치게 했다.

하지만 2022년 봄, 유명 뮤직 페스티벌들이 속속 개최 소식을 알리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달 3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이하 '뷰민라')가 오는 5월 개최 소식을 알렸다.

'뷰민라'는 올해로 13년째 이어오는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로 봄 음악 축제의 정점을 장식하며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거의 모든 페스티벌이 취소된 가운데 지난해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 아래 1년 8개월 만에 열린 첫 야외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바 있다.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오는 5월 14일과 15일 개최되는 '뷰민라'의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뷰민라'는 양일간 총 14팀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

먼저 14일 토요일에는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들이 눈에 띈다. 믿고 듣는 감성 보컬 폴킴, 무대에서 더욱 큰 울림을 선사하는 정준일, 자타공인 페스티벌의 대표 주자 페퍼톤스와 데이브레이크가 무대를 장식한다.

야외 음악 공연이 코로나19로 침체한 가운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 뮤직 페스티벌을 위주로 서서히 오프라인 개최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은 201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당시 현장 모습. /더팩트 DB
야외 음악 공연이 코로나19로 침체한 가운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명 뮤직 페스티벌을 위주로 서서히 오프라인 개최 소식을 알리고 있다. 사진은 '201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당시 현장 모습. /더팩트 DB

또한 최근 첫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한 이승윤, 예능까지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LUCY(루시), 페스티벌 첫 출연을 앞둔 J.UNA(제이유나)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도 축제에 참여해 관객을 만난다.

15일 토요일에는 한층 더 에너지 넘치는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으로 본인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적재, 최근 OST 활동으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음원 강자 멜로망스, 명불허전의 페스티벌 최강자 소란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달군다.

여기에 다재다능한 만능 엔터테이너 보컬 정은지부터, 대표 청량 밴드 N.Flying(엔플라잉), 본격적인 데뷔를 앞두고 탄탄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CNEMA(시네마), 섬세한 음색으로 팬층을 견고히 하고 있는 최유리까지 한층 더 다채로운 구성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최종 라인업이 공개되자 봄의 축제를 기다려온 팬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 또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관련 소식을 공유하며 관심을 쏟고 있다.

음악 팬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음악 페스티벌의 개최 소식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2년 연속 취소되며 아쉬움을 남겼던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가 돌아온다는 소식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을 흥분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4월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2주에 걸쳐(15일~17일, 22일~24일) 180여 팀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할 예정인 코첼라는 해리스타일스, 빌리 아이리쉬, 예(칸예)가 헤드라이너를 맡았으며, 우리나라 가수인 에픽하이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그 밖에도 세계 최대의 뮤직 페스티벌 글래스턴베리(6월 22일~26일),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 투어 롤라팔루자(7월 28일~31일), 일본 최고의 록 페스티벌 섬머소닉(8월 20일~21일) 등의 대형 뮤직 페스티벌도 개최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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