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톱스타 부부 세기의 결혼식…'현장'도 들썩 [TF확대경]
입력: 2022.03.31 15:19 / 수정: 2022.03.31 17:39

철통 보안 비공개 결혼식…이른 오전부터 많은 사람 모여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예정된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 입구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차량을 확인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예정된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 입구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차량을 확인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워커힐(광장동)=이승우, 김샛별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으로 온종일 들썩이고 있다. 본식에 앞서 웨딩화보가 공개되고 축사와 축가 등의 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결혼식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두 사람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해당 예식장은 지난 30일 밤부터 직원들이 나서 진입을 통제했다. 예식장 관계자는 "결혼식 당일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붐빌 것을 예상해 에스톤 하우스 진입로보다 훨씬 밑에서부터 차량을 통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당초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전 11시에 진행된다고 잘못 알려진 바 있다. 이에 워커힐 호텔 근처에는 이른 오전부터 유튜브나 방송 매체, 취재진 등을 비롯한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기도 했다.

4시인 본식이 가까워지면서 식장 진입로에 배치된 경호 업체 직원들은 보안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외부인의 방문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며, 초대장을 확인받은 차량만이 진입로를 통과하고 있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예정된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 입구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차량을 확인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예정된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 입구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차량을 확인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예정된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 입구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차량을 확인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예정된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 입구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차량을 확인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이 가운데 현빈과 손예진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오후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관계자들은 "오늘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보내주신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결혼식에는 현빈 손예진 부부와 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대거 참석할 전망이다. 그중 현빈과 절친한 배우 장동건이 축사 낭독을 맡았다. 축가는 거미와 김범수가 부를 예정이다. 특히 거미는 현빈 손예진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인 아이유의 '마음을 드려요'를 선곡했다고 전해졌다. '사랑의 불시착'은 두 사람이 남녀주인공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31일 오후 결혼식을 올린다. /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31일 오후 결혼식을 올린다. /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고 이듬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출연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미국 동반 여행 등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부인하다가 2021년 1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했다. 그리고 1년여 만인 지난달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경북 울진,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2억 원을 동반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현빈은 올해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과 '교섭'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손예진이 출연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이날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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