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손길 필요한 곳 많아"…소외계층에 대한 관심 독려
방송인 황보미가 장애인 거주 시설 홀트복지타운에 생수 1만 병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였다. /비오티컴퍼니 제공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방송인 황보미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소속사 비오티컴퍼니는 31일 "황보미가 장애인 거주 시설 홀트복지타운에 생수 1만 병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홀트복지타운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이다. 장애인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보육, 의료, 스포츠, 직업재활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황보미가 기부한 생수는 홀트복지타운의 장애인 거주 시설, 직업재활시설, 체육시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황보미는 "좋은 일에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처음엔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옳은 일인지 고민했지만 많은 분들이 좋은 일에 함께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공개하게 됐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제가 이번에 도움을 드린 아동, 장애인 시설 이외에도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청소년의 안전한 주거환경 그리고 미혼모 가정에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2014년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황보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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