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구, 現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의리 이어간다
입력: 2022.03.31 10:30 / 수정: 2022.03.31 10:30

현재 소속사와 재계약 체결 후 연기 활동 이어가

배우 엄태구가 현재 몸담고 있는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더팩트 DB
배우 엄태구가 현재 몸담고 있는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엄태구가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의리를 이어간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31일 "엄태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7년 영화 '기담'으로 데뷔한 엄태구는 2013년 영화 '잉투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충무로에 새 얼굴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엄태구는 '잉투기'에서 잉여인간 태식 역을 맡아 독보적인 개성과 잊을 수 없는 목소리를 각인시켰다.

이후 프레인TPC와 인연을 맺은 엄태구는 영화 '차이나타운'을 통해 자신만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밀정'에서는 그야말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후 '택시운전사' '가려진 시간' '안시성' '판소리 복서' 등 장르와 배역을 넘나들며 충무로 블루칩 입지를 다졌고, 드라마 '구해줘2' 등을 통해 안방극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 영화 '낙원의 밤'을 통해 정통 누아르 장르에 도전한 엄태구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부터 쓸쓸하고 무력한 내면 연기까지 농도 깊게 소화했다.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프레인TPC에는 엄태구 외에도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신비 김현준 류승룡 박용우 박지영 박형수 오연아 오정세 원현준 윤승아 이규성 이세영 이소희 이준 이화겸 정영섭 조은지 조현철 최명빈 한다솔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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