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복귀' 김우빈, '우리들의 블루스' 순정파 선장으로 변신
입력: 2022.03.30 00:00 / 수정: 2022.03.30 00:00

선장 역할 위해 반소매 태닝까지...남다른 '연기 열정'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그는 생활감과 디테일을 더한 태닝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지티스트 제공
'우리들의 블루스' 김우빈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그는 생활감과 디테일을 더한 태닝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지티스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우빈이 '우리들의 블루스'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진은 29일 김우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의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다.

김우빈은 천성이 맑고 따뜻한 순정파 선장 박정준으로 분한다. 남들이 다 서울로 갈 때도 큰 욕심 없이 고향 제주와 가족들을 지키겠다며 뱃사람으로 남은 정준은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제주에서 소박하게 사는 꿈을 갖고 있다. 또한 버려진 버스를 리모델링해 카페처럼 꾸며 바닷가에 살 만큼 낭만 있는 남자기도 하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선장 박정준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우빈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낚시하고 해녀들을 배에 태워주는 것뿐 아니라 경매장과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바쁘게 살아간다. 이렇게 생의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그를 통해 우직하고 성실한 캐릭터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선장 역할을 위해 태닝을 한 김우빈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팔에는 햇볕에 그을린 반소매 자국이 남아있는데, 이는 뜨거운 태양 아래 뱃일을 하는 선장 박정준을 표현하기 위해 반소매 자국 그대로 태닝을 해 생활감과 디테일을 더했다고. 이렇게 안방극장 복귀를 위해 열심히 캐릭터를 구축해나간 김우빈의 열정에 작품 속 그의 변신이 더욱 기다려진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 등으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4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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