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름에 먹칠을 하게 돼 죄송하다"
BJ 하루와 설전을 벌이고 있는 문준영이 그룹 이름에 먹칠을 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슈퍼멤버스엔터 제공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BJ 하루와 폭로전을 벌이고 있는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팬들에 사과했다.
28일 문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ZE:A Leader' 커뮤니티에 "ZE:A's (제아스) 팬 여러분들께만 드릴 말씀이 있다. 저 구독 끊으시고 제 SNS 다 차단하고 보지도 마시고 오지도 마시길 부탁드린다"며 "저를 지금까지 좋게 봐주셨던 모든 분들 저 때문에 힘들었던 것 안다. 다들 갈 길 가 달라"고 밝혔다.
이어 "저 이제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 아니니까 동정도 하지 말아 달라"며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곧 모두 ZE:A 이름이 들어간 SNS를 모두 삭제하던지 변경하겠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활동 중이고 잠 못 자며 고생 중인 멤버들에게도 너무 미안하다.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께 그룹 이름에 먹칠을 하게 돼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전했다.
문준영과 설전 중인 BJ 하루는 문준영이 고백을 거절당한 후 별풍선 환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문준영에게 약 169만 원을 환불해 줬다며 이체 내역을 인증했다. 이에 문준영은 "스폰 제안은 허위사실이다. 사업 제안을 위해 연락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BJ 하루의 19금 영상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문준영은 2020년 7월 육군에 입대했고 지난 1월 전역했다. 그는 지난 6일 밤 서울 강남구 언주로 근처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문준영 글 전문이다.
욕하시는 분들께서는 잠시 이 글에서는 나가주세요. 댓글 달지 마십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ZE:A's (제아스) 팬 여러분들께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제아스 여러분들은 저 구독 끊으시고 제 SNS다 차단하세요. 보지도 마시고 오지도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저를 지금까지 좋게 봐주셨던 모든 분들께 그리고 이젠 그만 버티세요 저 땜에 많이 힘들었던 거 알아요. 그니까 이젠 그만 다들 갈 길 가세요..부탁드립니다.. 저 이제 아니에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그러니까 그냥 가세요 동정도 하지 마시고 부탁입니다....
정말 저를 생각해 주신다면 저랑 관련된 부분은 앞으로도 쳐다도 읽지도 듣지도 마세요.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곧 모두 ZE:A 이름이 들어간 SNS를 모두 삭제하던지 변경하겠습니다.지금까지도 열심히 활동 중이고 잠 못 자가며 고생 중인 멤버들에게도 너무 미안합니다.멤버들과 팬 여러분들께 그룹 이름에 먹칠을 하게 되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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