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재범' 문준영, BJ 하루와 스폰 폭로 공방 "19금 영상 공개"(종합)
입력: 2022.03.28 07:57 / 수정: 2022.03.28 07:57

BJ 하루 폭로에 "어그로"라며 반박…구독자 10만 명 공약으로 19금 영상 예고

음주운전 재범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또다른 논란으로 파장을 일을켰다. /슈퍼엠버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음주운전 재범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또다른 논란으로 파장을 일을켰다. /슈퍼엠버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이번엔 BJ 하루와의 진실 공방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BJ 하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유명인의 고백을 받았다며 그와 겪었던 일화를 폭로했다.

그는 유명한 아이돌 A 씨가 엔터 사업을 이야기하며 다가왔다며 "1시간 35분 통화한 내용이 녹음됐다. 엔터 사업 제안이기에 관심도 없고 부담도 돼서 거절했는데, 사실은 나한테 팬심이 있다면서 만나자고 하더라. 이 또한 부담돼서 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A 씨의 태도에 관해 "누가 봐도 고백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확실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A 씨에게 받았다는 메시지까지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이 세상 누구보다 많이 아끼고 사랑할 자신이 있으니 기회만 달라. 얼굴, 목소리, 술버릇, 심지어 웃음소리, 앞니까지도 내 스타일이고 사랑스럽다"라는 애정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BJ 하루는 부담스러운 마음에 거절하며 좋게 끝냈지만, A 씨의 메시지는 계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답장을 안 했더니 얼마 전부터는 내 방송에 오기 시작했다. 내가 부담된다고 얘기했는데도 메시지가 온 게 너무 불편했다"며 "별풍선도 많이 쏴줬다. 하지만 누구인지 아는 상태에서 받는 게 불편해 내가 먼저 환불해주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A 역시 자존심이 상한다며 별풍선 환불을 요구했다고도 전했다. BJ 하루는 "나도 피해자라 기분이 나쁘고 자존심도 상했다. 협박하는 것 같았다"며 "날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빴다"고 털어놨다.

BJ 하루가 문준영의 스폰서 제안을 폭로했고, 문준영이 이에 반박하며 진실공방이 펼쳐졌다. /BJ 하루 영상 캡처
BJ 하루가 문준영의 스폰서 제안을 폭로했고, 문준영이 이에 반박하며 진실공방이 펼쳐졌다. /BJ 하루 영상 캡처

BJ 하루의 폭로 이후 다수의 네티즌들은 A를 제국의아이들 출신인 문준영으로 지목했다. 그러자 문준영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ZE:A Leader' 커뮤니티에 반박글과 함께 '19금 영상'을 언급하며 "무슨 해프닝이 있었는지 다 공개하겠다"고 폭로전을 예고했다.

문준영은 "이때다 싶어서 물타기 어그로를 끄는데 대단하다"면서 "그 영상이 뭐길래 1등까지 하려다가 강퇴(강제 퇴장)까지 시키느냐.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큰가 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난 (BJ 하루가) 노출하는지 안 하는지 관심 없다"면서 "그런데 하루 동안 몇백 만원, 몇천 만원 쓰는 팬들에게 공개하는, 열펼핸들에게만 해당하는 선물인 개인 메시지로 받는 사진들과 영상들이 과연 뭐냐. 왜 19금 영상이라고 하는 거냐"고 주장했다.

의미심장한 말들로 궁금증을 자극한 문준영은 "구독자 10만 넘어가면 공개하겠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앞서 문준영은 이달 6일 밤 서울 강남구 언주로 근처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그는 만취한 상태에서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했으며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의 주인에게 클랙슨을 울리며 "내려보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문준영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에도 이미 음주운전 전력(면허정지 처분)이 있었다. 그런 가운데 BJ 하루와의 폭로전까지 알려지며 여러모로 파장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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