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여전히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며 도쿄돔 추가 공연까지 확정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네 번째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 가운데,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도쿄돔 추가 공연까지 확정하는 등 막강한 인기를 증명했다.

22일 오전 일본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앞서 16일 일본에서 발매한 네 번째 베스트 앨범 '#TWICE4(해시태그트와이스4)'는 최신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첫 주 판매 6만6000포인트를 내며 첫 등장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트와이스가 2020년 9월 세 번째 베스트 앨범 '#TWICE3(해시태그트와이스3)'으로 정상에 오른 이후 '통산 8번째 1위 기록'이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을 보유한 단독 아티스트로서 우뚝 섰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 재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트와이스의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 7만275장의 판매량으로 빌보드 재팬의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2022.03.14~2022.03.20) 정상에 올랐다. 현지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의 전 점포 종합 앨범 주간 차트(2022.03.14~2022.03.20)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려 남다른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앨범에는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 'CRY FOR ME(크라이 포 미)' 'Alcohol-Free(알콜-프리)' 'SCIENTIST(사이언티스트)'까지 총 네 곡의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이 수록됐다.

특히 지난 2일 선공개된 일본어 버전의 'SCIENTIST'가 이틀간 일본 라인뮤직 일간 송 톱 100 차트 1위를 차지해 인기몰이를 예고했다는 점에서 더욱더 주목할 만하다.

뿐만 아니라 트와이스는 4월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앞서 뜨거운 성원 속 티켓 예매 대란을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당초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예정돼 있던 트와이스의 콘서트는 25일 월요일 추가 공연까지 확정했다. 트와이스는 '일본 공연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총 3회의 단독 공연을 선보이며 약 2년 만에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이처럼 일본에서 여전히 막강한 인기를 자랑 중인 트와이스의 활약과 이후 행보에 계속해서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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