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로운, 열혈 사회 초년생으로 '인생캐' 경신 예고
입력: 2022.03.23 10:52 / 수정: 2022.03.23 10:52

"싱크로율 0%라 생각하고 최준웅에 온전히 녹아드는 중"

가수 겸 배우 로운이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최준웅 역을 맡아 대세 행보의 정점을 찍는다. /MBC 제공
가수 겸 배우 로운이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최준웅 역을 맡아 대세 행보의 정점을 찍는다. /MBC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내일' 로운이 저승 계약직 사원 최준웅으로 완벽 변신했다.

로운은 MBC 새 금토드라마 '내알'(극본 박란·박자경·김유진, 연출 김태윤·성치욱)에서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위기관리팀의 유일한 계약직 사원 최준웅 역을 맡았다. 작품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016년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으로 데뷔한 로운은 무대를 넘어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지난 2019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하루로 분해 데뷔 첫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이어 KBS2 '연모'로 첫 사극에 도전한 그는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렇게 매 작품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로운은 '내일'에서 최준웅이라는 맞춤옷을 입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한다.

최준웅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코마상태에 빠져 죽은 자도 산 자도 아닌 반인반혼의 상태로 저승에서 생애 첫 취업의 꿈을 이루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로운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에서 열정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계약직 사원으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로운은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드는 좋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싱크로율 0%라고 생각하고 연기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최준웅은 로운의 매력을 여지없이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처럼 열정 가득한 허당 신입부터 따뜻한 오지라퍼, 귀여운 막내미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캐릭터와 한 몸이 될 로운의 열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로운은 극 중 저승사자 구련 팀장(김희선 분), 임륭구 대리(윤지온 분)와 위기관리팀으로 뭉쳐 죽음의 문턱으로 내몰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활약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타인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위로하며 '인생캐'를 경신할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커진다.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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