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소년=신선·공감"...원지안→윤찬영의 누아르, '소년비행'(종합)
입력: 2022.03.23 00:00 / 수정: 2022.03.23 00:00

오는 25일, 오후 6시 seezn서 전편 공개

배우 윤현수 원지안 조용익 감독 윤찬영 양서현 한세진(왼쪽 부터)이 seezn 소년비행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seezn 제공
배우 윤현수 원지안 조용익 감독 윤찬영 양서현 한세진(왼쪽 부터)이 seezn '소년비행'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seezn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소년비행' 다섯 청춘의 위태로운 비행이 시작된다.

OTT seezn(시즌) '소년비행'(극본 정수윤, 연출 조용익)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조용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원지안 윤찬영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이 참석해 질의응답에 임했다.

작품은 부모에게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 분)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삶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 분)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면서 펼쳐지는 10대 누아르 드라마다.

먼저 조용익 감독은 "시나리오가 너무 흥미로웠고, 작품 속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이야기가 영상으로 표현되면 매력적일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 나이대 친구들이 숨 가쁘게 달려가는 상황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연출 계기를 말했다.

'소년비행'이라는 제목과 대마라는 소재는 신선하지만 동시에 자극적이다. 이에 조 감독은 "연출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인물이 처해있는 상황이었다. 보여주기식의 과함을 택하지 않았다. 상황 속에 처한 인물의 다급함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원지안(왼쪽)과 윤찬영은 각각 경다정 역, 공윤탁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seezn 제공
원지안(왼쪽)과 윤찬영은 각각 경다정 역, 공윤탁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seezn 제공

넷플릭스 'D.P.'에서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원지안은 마약 운반 수단으로 자라난 18세 소녀 경다정 역을 맡아 첫 주연 데뷔에 나선다. 그는 "대본을 읽으면 읽을수록 다음 화가 궁금해졌다"며 "어린아이들이 한데 모여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매력적이었다. 또한 그 시기의 저와 비슷함을 느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자극적인 소재가 아닌 이야기의 힘에 끌렸다는 원지안은 "첫 주연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그렇기에 작품 들어가기 전부터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촬영하는 과정에서 배운 게 많다. 너무 감사하다"고 데뷔 첫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이청산 역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윤찬영은 공윤탁으로 분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펼친다. 그는 아빠와 사춘기 동생, 유치원생 막내까지 건사하는 실질적인 가장으로 무난한 인생을 살아가던 중 갑자기 나타난 한 소녀로 인해 온갖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윤찬영은 "대본을 보고 느낌이 좋았다. 대마라는 소재가 강력하고, 쉽게 접하지 못하는 거여서 더 신선했다"며 "고등학생들이 이런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어떻게 성장하고 살아나가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윤탁이는 우직하지만 허당기도 있고, 재밌는 면도 있어서 접하면 접할수록 흥미로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소년비행은 오는 25일 오후 6시 seezn에서 전편 공개된다. /seezn 제공
'소년비행'은 오는 25일 오후 6시 seezn에서 전편 공개된다. /seezn 제공

SBS '라켓소년단'으로 데뷔한 윤현수는 공윤탁의 동생이자 이 동네 최고의 문제아 공윤재를 연기한다. '소년비행' 제목을 보자마자 느낌이 바로 왔다는 그는 "10대와 마약이 흥미로웠고, 각각의 캐릭터가 매력이 넘친다"고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마당발 김국희 역의 한세진 또한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 그는 "보통 한 인물에 감정이입 해서 작품을 보게 되는데, '소년비행'은 보면 볼수록 여러 시점이 보인다"며 "캐릭터의 다양성, 여기에서 오는 공감이 좋았다. 대마라는 소재의 신선함과 동시에 인물들이 가진 갈망과 갈등을 통해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서현은 여자애들의 워너비이자 남자애들의 첫사랑 홍애란을 연기한다. 오디션 과정부터 애란이에게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는 그는 "애란이는 작지만 강한 인물이다. 애란이가 강하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있다. 힘든 과정에서 꿋꿋하게 살아온 것을 잘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가 재밌다"고, 윤현수는 "굉장히 많은 인물이 나오고, 그 안에서 여러 '케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세진은 "'소년비행'안에 당신이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소년비행'은 오는 25일 오후 6시 seezn에서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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