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맨틱 에러' 박서함X박재찬, 루머·학폭 의혹으로 '몸살'[TF업앤다운(하)]
입력: 2022.03.19 00:01 / 수정: 2022.03.19 00:01

심은하, 21년만의 복귀설 일축

왓챠 시맨틱 에러 주역 박서함(왼쪽)과 박재찬이 각각 악성 루머와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하고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은하는 자신을 둘러싼 복귀설을 직접 부인했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동키즈 SNS, 더팩트 DB
왓챠 '시맨틱 에러' 주역 박서함(왼쪽)과 박재찬이 각각 악성 루머와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하고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은하는 자신을 둘러싼 복귀설을 직접 부인했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동키즈 SNS,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최근 OTT 플랫폼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의 두 주역 배우가 악성 루머와 학교폭력 의혹으로 곤혹을 치렀습니다. 그런가 하면 2000년에 개봉한 영화를 끝으로 연예계를 떠난 여배우가 자신을 둘러싼 복귀설을 일축했습니다. 3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박서함(왼쪽)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등 루머 양성에 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또한 박재찬이 학교폭력을 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동키즈 SNS
박서함(왼쪽)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등 루머 양성에 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또한 박재찬이 학교폭력을 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동키즈 SNS

▼ 박서함·동키즈 재찬, 악성루머·학폭 의혹에 "강경 대응"

왓챠 '시맨틱 에러'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서함과 동키즈(DONGKIZ) 재찬이 악의적인 루머와 학교폭력 의혹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먼저 박재찬이 학교폭력을 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는데요.

앞서 최근 SNS상에는 박재찬이 학교폭력을 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시맨틱 에러' 추상우 역할로 나온 박재찬은 질 나쁜 양아치였다. 초딩때부터 여자애들(만) 괴롭히고 다닌 쓰레기였다. 일진 무리끼리 몰려다니고 교실에서 당당하게 담배를 피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동키즈 소속사 동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당사는 해당 글이 게재된 후 아티스트 본인 확인과 주변 지인 확인 과정을 거쳤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데뷔 전부터 사생활 및 학교생활과 관련해 학교 측에도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문제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2022년 3월 4일 자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사이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그 후로 업로드되는 내용도 꾸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14일 자로 담당 수사관이 배정돼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박서함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도 악의적인 루머에 관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소속사는 지난 15일 "박서함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허위 사실 등 루머 양성에 관해 법적 절차를 통해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런 대응 방침은 소속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과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악의적인 비방을 일삼은 악플러나 악성 루머 작성자 및 유포자 등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2016년 그룹 크나큰으로 데뷔한 박서함은 2017년 MBC '20세기 소년소녀'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고, 2019년 동키즈로 데뷔한 박재찬은 연기 활동도 활발히 펼쳤습니다.

'시맨틱 에러'는 컴공과 '아싸' 추상우(박재찬 분)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안하무인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박서함 분), 극과 극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립니다. 작품은 왓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두 사람은 데뷔 이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는데요. 이 가운데 학폭 의혹과 악플 사태로 잡음이 일어 곤혹을 치루고 있습니다.

배우 심은하가 자신을 둘러싼 복귀설을 부인했다. 그는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팩트 DB
배우 심은하가 자신을 둘러싼 복귀설을 부인했다. 그는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팩트 DB

▼ 심은하, 복귀설에 "사실무근, 허위 보도 법적 대응 검토"

배우 심은하가 자신을 둘러싼 복귀설을 부인했습니다. 지난 16일 스포츠조선은 심은하가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보도는 심은하가 새 드라마에서 워킹맘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촬영에 들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하지만 심은하는 자신을 둘러싼 복귀설에 관해 "바이포엠스튜디오라는 회사는 이름도 들어본 적 없다. 이러한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일축했습니다.

1972년생인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마지막 승부' 'M'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등에 출연하며 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심은하는 2005년 지상욱 현 여의도연구원장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고 있습니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떠난 심은하의 복귀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으나 또 한 번의 '설'로 끝나면서 대중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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