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왕' 김동욱·김성규·채정안, 애니메이션 뛰어넘을 '케미' [TF움짤뉴스]
입력: 2022.03.20 00:00 / 수정: 2022.03.20 00:00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18일 공개

배우 김동욱 채정안 김성규(왼쪽부터 차례대로)가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빙 제공
배우 김동욱 채정안 김성규(왼쪽부터 차례대로)가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빙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이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실사판으로 만났습니다. 세 사람은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케미'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은 1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극본 탁재영, 연출 김대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돼지의 왕'은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2012년 칸국제영화제에 초대됐던 연상호 감독의 동명 장편 애니메이션을 각색한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작품은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황경민(김동욱 분)과 정종석(김성규 분)의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과 20년 후 잔혹한 살인마와 형사가 돼 서로를 쫓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합니다. 여기에 원작에는 없던 캐릭터인 강력계 형사 강진아(채정안 분)가 합세하면서 세 사람의 치열한 추격전을 긴장감 넘치게 그립니다.

배우 김동욱과 김성규가 돼지의 왕에서 복잡한 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티빙 제공
배우 김동욱과 김성규가 '돼지의 왕'에서 복잡한 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티빙 제공

김동욱과 김성규가 과거 절친이었지만, 이제는 쫓고 쫓기는 사이가 된 복잡한 관계성을 연기합니다. 김동욱은 극 중 20년 전 학교 폭력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사는 인물 황경민 역을, 김성규는 20년 전 친구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추적하는 광수대 형사 정종석 역을 맡았습니다.

이에 이날 두 사람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개성이 돋보이는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저 김동욱은 슈트 패션의 정석입니다. 셔츠부터 구두까지 올블랙인 데다 단추까지 꽉 잠근 김동욱의 스타일은 무언가에 갇혀 있고 얽매여 있는 황경민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반면 김성규는 어두운 톤의 패션이지만, 안에 민트색 티셔츠를 받쳐 입으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또한 형사 역할에 걸맞게 청바지로 캐주얼한 느낌까지 가져갔습니다.

채정안이 돼지의 왕 원작과 달리 추가된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티빙 제공
채정안이 '돼지의 왕' 원작과 달리 추가된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티빙 제공

채정안은 극 중 사건에 꽂히면 물불 가리지 않는 카리스마 형사이자 정종석의 경찰대 선배 강진아로 활약합니다.

채정안 역시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허리에 펀칭 무늬가 들어간 타이 셔츠와 니삭스는 캐주얼함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소매는 걷어붙여 채정안의 카리스마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원작자 연상호 감독이 완성본을 보고 큰 만족감을 보였다는 '돼지의 왕'은 18일 티빙에서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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