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美 크리틱스초이스 수상 업고 금의환향 "우리 모두의 상"
입력: 2022.03.17 11:05 / 수정: 2022.03.17 11:05

美 시상식 돌풍 된 '오징어 게임'과 이정재

배우 이정재가 오늘(17일) 입국한 가운데, 美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더팩트 DB
배우 이정재가 오늘(17일) 입국한 가운데, 美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정재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금의환향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7일 이정재의 입국 소식을 알리며 그의 수상 및 귀국 소감을 전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방역 수칙을 준수하해 입국을 진행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소감을 서면으로 전달했다.

이정재는 소속사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관객분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우리 모두의 상'이라 생각한다"며 "또한 '오징어 게임'의 스태프와 출연진들의 노력으로 작품상 수상도 커다란 성과이면서 큰 즐거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언론에서 '아시아 최초' '한국 최초'라고 하지만 앞으로 더 의미 있고 즐거운 (결과가) 한국 콘텐츠에서 나오기를 바란다"며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고, 응원해 준 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남자배우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 부문 외국어 드라마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당시 이정재는 "언제나 한국 영화와 한국 드라마를 응원해주는 대한민국 관객 여러분들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배우 조합상(SAG),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도 한국 배우 최초로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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