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인호가 KBS2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에 특별출연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KBS2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태인호가 '크레이지 러브'에 특별 출연을 결정하며 지원 사격에 나선다.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 제작진은 15일 태인호의 특별 출연 소식을 알리며 스틸컷을 공개했다.

태인호는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검은 모자, 상처 입은 얼굴, 어두운 분위기 등을 드러내며 심상치 않은 캐릭터임을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노고진(김재욱 분)이 살인 예고를 받았고, 심지어 의문의 사고를 당해 기억을 잃었다. 사람보단 돈이 우선인 황금만능주의자, 깐깐함과 예민함의 극치인 그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이 많은 건 당연했다.

이에 노고진에 원한을 품은 사람들이 드러나며 누가 살인 예고를 보냈는지 긴장감이 커졌다. 3개월도 버티기 어렵다는 그의 비서직을 거쳐 간 '前비서 3인방'을 비롯해 강사 순위에서 밀렸다는 이유로 가차 없이 퇴출당한 고탑의 前 영어강사 강민(이시언 분), 수석 실장 마은정(백주희 분)이란 스파이까지 심어 놓은 고진의 경쟁사 일품에듀 대표 박양태(임원희 분) 등이 주요 인물이었다.

이 가운데 태인호는 짧지만 굵고 강렬한 특별 출연으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태인호가 사건의 키를 쥔 인물로 등장한다. 적은 분량이지만, 태인호만의 존재감 있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크레이지 러브'는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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