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또 하나 이루게 돼서 느낌 색달라"
몬스타엑스 기현이 15일 'VOYAGER'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기현이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데뷔에 나선다.
1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현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VOYAGER'(보이저)를 발매한다.
앨범명 'VOYAGER'는 새로운 세상을 향해 여행을 떠난 기현의 이야기를 여행자의 시점에서 풀어낸 앨범이다. 여행자로 출발한 기현이 다양한 세상을 여행하며 그 세상에 살고 있는 또 다른 기현을 만난다는 설정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VOYAGER'는 락킹한 밴드 사운드 곡으로 기현의 시원한 보컬이 잘 묻어나오는 곡이다. 록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새로운 매력과 음악적 고집 역시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수록곡 ', (COMMA)'(콤마)와 'RAIN'(레인)까지 기현 만의 음악적 아이덴티티가 다양하게 투영됐다. 특히 ', (COMMA)’는 영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에담(Etham)이 참여한 것은 물론, 기현이 데뷔 후 첫 작사에 도전해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위로까지 건넬 계획이다.
한편 기현은 15일 오후 6시 'VOYAGER'를 발매한 후 오후 9시부터 네이버 NOW, '#아웃나우'(#OUTNOW)에서 데뷔 쇼를 연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아이엠과 함께 호스트로 진행 중인 '심야아이돌'에서 소통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기현은 "솔로 앨범은 막연하게 꿈만 꾸던 건데, 오늘 그 꿈을 또 하나 이루게 돼서 느낌이 색다르다. 몬스타엑스로 나올 때와는 확실히 다른 기분이 든다. 모든 걸 혼자 힘으로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더 긴장도 되고, 팬분들이 저만의 색깔을 어떻게 바라봐주실지 조금 우려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제가 평소 좋아하던 음악 스타일과 팬분들이 흥미있게 들어주실 법한 포인트를 다양하게 담아봤다.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만큼 아마 마음에 쏙 들지 않으실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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