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 프로젝트 론칭…'YG 보석함' 출신도 포함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연습생 8인의 실루엣을 공개하며 남자 아이돌 그룹 론칭 소식을 알렸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창사 첫 남자 아이돌 론칭을 위한 연습생 8인의 실루엣을 공개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메이드 인 씨제스'(Made In Cjes·M.I.C) 프로젝트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남자 아이돌 공개 연습생 8명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실루엣 컷을 공개했으며, 연습생들의 다양한 이력을 전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M.I.C'는 씨제스의 신인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이다. 정식 데뷔 전 소속 연습생들의 트레이닝 과정은 물론, 일상모습 등을 보여주며 데뷔를 향한 과정을 공유한다"며 "이들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한 것은 물론 김재중, 김준수, 거미, 노을, 솔지 등 가수 음반 제작 프로듀싱 및 공연을 제작하고 업계에서 쌓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내며 아이돌 그룹 정식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한 'M.I.C' 멤버들은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씨제스는 멤버들이 국내 유명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제안을 받은 연습생은 물론 피겨스케이팅 전국체전 우승, 축구 선수 출신, 외국어 능통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2018년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트레저 선발을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에 출연한 연습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설경구 문소리 김명민 박성웅 채시라 송일국 엄지원 등 톱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불리지만 시작은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준수와 김재중이 속한 그룹 JYJ의 매니지먼트사로 출발한 기획사다. 현재도 김재중 외에 그룹 노을, 가수 거미와 솔지 등이 속해 있으며, 아이돌 그룹 론칭은 이번이 처음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습생들의 공식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여러 평가회를 통해 이들을 먼저 만나 본 업계 관계자들이 먼저 주목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팬들의 응원계정이 개설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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