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서현→이현욱, 넷플릭스 첫 시대극 '도적: 칼의 소리' 출연 확정
입력: 2022.03.14 10:34 / 수정: 2022.03.14 10:34

1920년대, 내 가족과 내 터전을 지키는 도적들의 액션 활극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한다. 이들은 1920년대를 배경으로 액션 활극을 펼칠 계획이다. /길스토리이엔티, 나무엑터스, 에이스팩토리, 퍼스트룩,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에 출연한다. 이들은 1920년대를 배경으로 액션 활극을 펼칠 계획이다. /길스토리이엔티, 나무엑터스, 에이스팩토리, 퍼스트룩,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이 '도적: 칼의 소리'로 뭉친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는 14일 "배우 김남길 서현 유재명 이현욱 이호정이 새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극본 한정훈, 연출 황준혁)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돼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1920년대 무법천지의 땅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과 독립군, 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주한 조선인들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뜨거운 이야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열혈 사제' 등 매 작품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김남길은 이윤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일본군 출신이지만 모든 걸 버린 채 간도로 떠난 이윤은 그 땅과 사람들을 지키는 도적이 된 인물이다.

서현은 진짜 정체를 감춘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 남희신으로 분한다.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를 비롯해 드라마 '사생활' '시간'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서현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홈타운' '이태원 클라쓰' 등을 통해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매 작품 몰입감을 선사하는 유재명은 과거 의병장 출신으로 간도에 자리 잡은 조선인 마을의 지주 최충수를 연기한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마인' '써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공개를 앞둔 이현욱은 이광일로 분한다. 그는 기회주의적인 일본군 간부로 이윤과는 지독한 악연으로 얽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호정은 이윤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 언년이 역을 맡는다. 이윤을 필두로 한 도적들은 조선인과 그 터전을 지키기 위해 거침없고도 스케일감 넘치는 통쾌한 액션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도적: 칼의 소리'는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사기동대'로 화려하고도 통쾌한 액션과 드라마를 보여준 한정훈 작가와 황준혁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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