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를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지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구들과의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지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걸그룹 AOA를 탈퇴한 지민이 '남사친(남자인 이성친구를 뜻하는 은어)'들과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민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무런 글을 쓰지 않은 채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지민은 남사친들과 길거리를 지나다 거울 앞에 서서 모습이 반사되는 효과를 이용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지민은 올레드 스타일링으로 차려 입은 채 다소 마른 몸매가 드러났다.

지민은 AOA 탈퇴 후 게시물을 통해 일상적인 근황을 전하고 있다. 걸그룹으로 활동할 때는 공개하기 어려웠을 수 있는 모습도 스스럼없이 공개하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지민은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팀의 리더와 메인 래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0년 7월 같은 팀이던 권민아의 '괴롭힘 폭로'로 인해 AOA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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