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오전 2시10분 '당선유력' 전망-KBS 3시22분 '확실' 판정
입력: 2022.03.10 08:13 / 수정: 2022.03.10 08:42

개표율 50%선 진행 오전 0시30분께 역전 후 재역전 불허

방송 3사는 이날 오전 2시10분쯤 일제히 윤 후보의 당선 유력을 보도했다. 이어 1시간10여분 뒤인 오전 3시23분께 KBS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확실로 보도했다. /KBS 개표방송 캡처
방송 3사는 이날 오전 2시10분쯤 일제히 윤 후보의 '당선 유력'을 보도했다. 이어 1시간10여분 뒤인 오전 3시23분께 KBS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확실'로 보도했다. /KBS 개표방송 캡처

[더팩트 ㅣ 강일홍 기자] 10일 새벽 4시 넘어 마감된 제 20대 대통령 선거 개표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6%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개표과정은 초반부터 피말리는 접전으로 이어졌고, 최종 24만여 표의 근소한 차이로 막을 내렸다. 사전투표함이 먼저 개표된 초반 개표 과정에서 이 후보가 10%가량 앞서다 0시30분께 윤 후보가 역전을 한 뒤 판세를 굳혔다.

방송 3사는 이날 오전 2시10분쯤 일제히 윤 후보의 '당선 유력'을 보도했다. 이어 1시간10여분 뒤인 오전 3시22분께 KBS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확실'로 보도했다.

국민의힘 관계자 및 지지자들은 방송 3사(KBS·MBC·SBS)가 출구조사에서 '초박빙' 승부를 예측한지 7시간 만에 활짝 웃었다.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국민들도 불과 몇시간 동안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접전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윤석열 후보는 48.6%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앞서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는 투표 종료 직후인 9일 오후 7시30분 발표한 출구조사(7만3297명 대상,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에서 이 후보가 47.8%, 윤 후보가 48.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윤석열 후보는 48.6%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앞서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는 투표 종료 직후인 9일 오후 7시30분 발표한 출구조사(7만3297명 대상,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에서 이 후보가 47.8%, 윤 후보가 48.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서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는 투표 종료 직후인 9일 오후 7시30분 발표한 출구조사(7만3297명 대상,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0.8%포인트)에서 이 후보가 47.8%, 윤 후보가 48.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의 격차는 0.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심 후보는 2.5%를 얻었다. JTBC가 발표한 출구조사(1만4464개 투표소 중 표본 선정 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2%포인트)에서는 이 후보가 48.4%, 윤 후보가 47.7%로 나타났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에서는 이 후보가 45.4%를 얻으며 윤 후보(50.9%)에 뒤졌지만, 경기에서는 이 후보(50.8%)가 윤 후보(45.6%)를 5.2%포인트 앞섰다.

또17개 시도 중 인천, 경기, 광주, 전남, 전북, 제주 등 6개 시도에서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우세했다. 윤 후보는 서울, 부산, 울산, 경남, 대전, 충남, 세종, 충북, 대구, 경북, 강원 등 11개 시도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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