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조은기 役으로 장르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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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지가 OCN 새 드라마 '블라인드'에 출연을 확정, 배우 옥택연 하석진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더팩트 DB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겸 배우 정은지가 '블라인드' 출연을 확정,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8일 "정은지가 OCN 새 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 연출 신용휘)의 조은기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평범하기에 억울한 피해자가 된 사람들 그리고 불편한 진실에 눈을 감은 가해자들에 관한 이야기다. 형사와 판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9인의 배심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회 고발 드라마이자 휴먼 드라마로, 범인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정은지는 사회복지사 조은기로 분한다. 그는 산전수전 다 겪은 뒤 한 아이라도 더 손을 잡아주고자 하는 인물로, 나이답지 않게 대범하고 달관한 듯한 태도가 인상적이다.
2011년 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해 'NoNoNo(노노노)' 'LUV(러브)'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은지는 지난 2월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ORN(혼)'으로 자체 최고 초동 판매기록 경신과 음악 방송 1위 등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지난해 티빙 '술꾼도시여자들'에서 강지구로 분해 또 하나의 '인생캐'를 탄생시키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작과 상반된 장르물로 돌아오는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배우 옥택연 하석진이 출연을 확정 지은 '블라인드'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제작하는 첫 드라마로,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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