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어린이 보건·영양·치료식 등 위해 기부
배우 한지민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한지민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지민이 현재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무력분쟁으로 보금자리와 학교, 식수 위생시설 등 사회 기반시설이 파괴돼 일상이 마비된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긴급 구호금을 전달했다. 그의 기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보건과 영양, 안전한 식수와 위생을 위해 영양실조 치료식과 응급처치 키트, 학습 도구 세트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우크라이나 어린이 피해 현황으로는 750만 명 어린이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78만 명이 깨끗한 식수와 위생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를 들은 한지민은 소속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어린이들의 일상이 회복되는 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며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웃으며 학교에 다니는 평화로운 날이 오기를 함께 바란다"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그동안 한지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 원 상당의 방호복 3,000벌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5,000만 원 기부를 하는 등 여러 사회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부와 캠페인,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한 선행을 실천했다.
한지민은 tvN '우리들의 블루스'와 티빙 '욘더'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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