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김세정, 계약연애와 함께 시청률도 고공행진
입력: 2022.03.08 09:38 / 수정: 2022.03.08 09:38

시청률 8.1% 기록…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중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계약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강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계약 연애를 시작한 가운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강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안효섭과 김세정의 로맨틱 코미디가 통했다. '사내맞선'의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이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연출 박선호) 3회 시청률은 8.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 6.5%보다 1.6%P 상승한 수치로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계약 연애를 시작한 강태무(안효섭 분)과 신하리(김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하리에게 입술 박치기에 이어 머리 박치기까지 당한 강태무는 기절했고, 이를 핑계로 연애 계약서 사인을 받아냈다.

"실수는 용납하지 않는다"는 강태무의 압박에 신하리는 그의 프로필을 달달 외우며 '가짜 애인 신금희'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강태무는 1주년 기념일까지 설정하는 철두철미함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신하리는 첫 만남일 날씨까지 검색하는 응용력을 발휘하며 남다른 캐릭터 몰입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신하리는 짝사랑 중인 남사친 이민우(송원석 분)가 셰프로 참여하는 회사 기획안을 맡게 됐다. 가뜩이나 사장 강태무 눈에 띄면 안 되는데, 신하리는 열심히 일한 결과로 발표도 맡게 됐다. 이에 그는 안경,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위기를 모면했다. 무사히 기획안을 통과시킨 신하리는 기쁜 마음에 이민우를 찾아갔지만, 그의 키스 장면을 목격했다. 신하리는 짝사랑의 아픔에 홀로 엉엉 울었고 이를 수화기 너머 우연히 들은 강태무는 신하리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디어 강다구(이덕화 분) 회장과의 만남 날이 찾아왔다. 강태무의 가짜 애인인 척 연기를 한 신하리는 강태무를 공부하며 알게 된 정보 '비 오는 날을 싫어한다'는 것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짜냈다. 이에 강태무는 급속도로 표정이 안 좋아졌고 신하리에게 "우린 계약 관계다. 쓸데없는 얘기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다. 다행히 강다구 회장은 신하리를 좋게 봤고 손주 커플의 데이트까지 챙기는 큐피드가 됐다.

어색해진 상황 속 두 사람은 강다구의 압박에 못 이겨 멜로망스 콘서트에 가게 됐다. 하지만 콘서트 티켓이 이민우의 선물이었던 만큼 신하리는 7년 짝사랑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콘서트 이벤트를 통해 신하리의 짝사랑을 눈치챈 강태무는 조용히 손수건을 건넸다. 신하리를 위로해주고 싶던 강태무는 그 나름대로 어색한 위로를 전했고, 신하리는 자신의 지나쳤던 행동을 사과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계약 연애를 하며 조금 더 가까워진 강태무, 신하리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냈다. 강태무는 신하리를 떠올리며 저도 모르는 묘한 미소를 머금게 됐고, 신하리는 짝사랑으로 힘든 가운데 강태무의 위로로 외롭지 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신하리는 강태무와 함께 있던 중 야구공에 맞는 사고를 겪었다. 다음 날 눈가가 시퍼렇게 멍이 든 채 출근하게 된 신하리는 엘리베이터에서 강태무와 마주쳤다. 눈가 멍으로 인해 신하리가 신금희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추측할 수도 있는 위기상황이었다. 또 한 번 정체 발각 위기에 처한 신하리의 모습이 아슬아슬하게 엔딩을 장식하며 4회를 향한 궁금증을 높였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