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조영남, '삼팔광땡전' 전시 앞두고 미술품 NFT 발행
입력: 2022.03.07 15:54 / 수정: 2022.03.07 18:25

12일부터 갤러리K 인천센터점서 오프라인 전시회 예정

조영남이 오는 3월 인천 갤러리K 인천센터점에서 열릴 전시회 조영남 삼팔광땡전을 앞두고 대표작품을 NFT로 발행한다. /아로와나재단 제공
조영남이 오는 3월 인천 갤러리K 인천센터점에서 열릴 전시회 '조영남 삼팔광땡전'을 앞두고 대표작품을 NFT로 발행한다. /아로와나재단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자신의 미술작품을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해 MZ세대와 소통한다.

조영남은 오는 12일 인천 소재 갤러리K 인천센터점에서 열릴 '조영남 삼팔광땡전'의 오프라인 전시회를 앞두고 그의 대표작품을 NFT로 발행한다. 작품은 아로와나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로와나 NFT 마켓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로와나재단 측은 "가수이자 화가인 조영남과 협업을 통해 그의 대표작품을 아로와나 NFT 마켓에 선보인다"며 "그의 작품은 작가 본인이 적극적으로 기획에도 참여해 기존에 선보인 NFT들과 차별성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TV에서 방영하는 '가미가인(아름다운 미술 아름다운 사람)'의 공동MC DJ하심과 안수현 갤러리K 인천센터점 관장도 조영남의 이번 전시회 및 NFT 발행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조영남의 화려한 색감과 입체적인 그림이 NFT를 만나 MZ세대와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조영남의 행보는 작가가 출연한 IP 등 작품 자체에 대한 NFT화에 몰두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조영남 특유의 자유로운 마인드를 담아내는 등 위트 넘치는 콘텐츠 제작도 기획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예술의 NFT'라는 다소 어려웠던 카테고리를 '즐거운' 장르로 바꾸는 시도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조영남 삼팔광땡전' 12일부터 인천 갤러리K에서 복지TV, 락펀딩, 양평경제발전연구소, 온타리오국제학교의 후원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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