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이 배우 이병헌 신민아 김우빈 한지민 등 역대급 배우 군단이 총출동한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tvN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역대급 배우 군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진은 7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14명의 배우들이 다 함께 모여 삶을 향한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은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드라마다.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한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주인공들은 봄 햇살처럼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누군가는 힘차게 팔을 올리고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포근한 웃음을 지은 채, 누군가는 옆에 있는 든든한 이와 함께 모두 각자 응원을 전하고 있다. "살아있는 우리 모두 행복하라!"라는 감동적인 문구는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앞서 '우리들의 블루스'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으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배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박지환 최영준 배현성 노윤서 기소유 등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친구와 이웃, 가족 관계로 얽혀 각자의 인생 무대에서 에피소드별 주인공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제작진은 "극의 배경이 될 제주에 모인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촬영을 완료했다. 제주 마을 보통 사람들 그 자체가 된 배우들의 어우러짐이 몰입감을 높였다"며 "삶의 주인공인 우리가 다 함께 만들어가는 모두의 이야기다. 특별한 옴니버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4월 9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