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이' 구교환·신현빈, 기이한 힘에 홀린 포스터 공개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2.03.07 10:29 / 수정: 2022.03.07 10:29
연상호 작가X구교환·신현빈 시너지 예고...오는 4월 공개
티빙 오리지널 괴이 제작진은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구교환·신현빈의 디테일한 연기가 연상호 작가 세계관에 힘을 더한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티빙 제공
티빙 오리지널 '괴이' 제작진은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구교환·신현빈의 디테일한 연기가 연상호 작가 세계관에 힘을 더한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티빙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괴이' 구교환 신현빈의 새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극본 연상호·류용재, 연출 장건재) 제작진은 7일 단숨에 시선을 현혹하는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구교환과 신현빈을 옭아맨 지옥의 실체와 눈동자에 담긴 기묘한 귀불의 존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작품은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다. 미스터리한 귀불이 깨어나 재앙에 휩쓸린 사람들의 혼돈과 공포, 기이한 저주의 실체를 추적하는 과정이 긴장감을 선사한다.

앞서 공개된 1차 포스터가 기이한 힘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귀불에 현혹된 정기훈(구교환 분)과 이수진(신현빈 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흘러 내린 천 사이로 기이한 존재와 마주한 두 사람, 거부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힘에 이끌린 이들의 깊고 진한 눈동자 속에 비친 귀불의 형상이 소름을 유발한다.

또한 천에 쓰인 미스터리한 문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포와 혼란에 사로잡힌 정기훈과 이수진의 시선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가운데, '눈을 본 자, 지옥에 갇힌다'라는 문구가 귀불의 정체에 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괴이'는 연상호 유니버스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K-좀비 열풍을 일으킨 영화 '서울역' '부산행' '반도'부터 지난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지옥', 샤머니즘을 가미한 한국형 오컬트 장르를 선보인 tvN '방법'에 이르기까지 한계 없는 상상력을 보여준 연상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 작품 다채로운 캐릭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구교환과 신현빈의 만남은 대중들을 설레게 했다. 구교환은 기이한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고고학자 정기훈 역을, 신현빈은 끔찍한 재앙을 맞닥뜨린 천재 문양 해독가 이수진 역을 맡아 공포의 실체를 쫓는 인물을 섬세하고도 세밀하게 그려내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구교환과 신현빈의 디테일한 연기가 연상호 작가가 구축한 독창적인 세계관에 힘을 더한다.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완성할 초자연 스릴러의 신세계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괴이'는 오는 4월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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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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