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이병헌·이제훈 등 연예계 산불 피해에 기부 릴레이
입력: 2022.03.06 19:27 / 수정: 2022.03.06 19:27

"산불 피해 복구 빨리 이뤄지길"

아이유, 이병헌, 김제훈(왼쪽부터)이 산불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더팩트 DB
아이유, 이병헌, 김제훈(왼쪽부터)이 산불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진하 기자] 아이유, 이병헌, 김고은, 이제훈 등 연예인들이 산불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6일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이병헌과 이제훈이 각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체육관, 컨벤션 센터 등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의 임시 이동식 조립 주택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날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송강호도 희망브리지에 각자 1억 원을 기부했고, 배우 김고은과 혜리도 5000만 원씩 전달했다.

김고은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신속히 진화돼 재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미디언 유병재와 이승윤도 각각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배우 송혜교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공유하며 "빨리 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4일에 발생한 경북 울진의 산불이 영향을 미친 구간은 사흘간 1만2317㏊(삼척 650여㏊ 포함)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42배가 넘는 규모다. 소방당국은 현재 전국 소방 동원령 2호를 발령하고 진화인력 5000여 명, 헬기 50여 대를 투입했다.

강원 지역 산불 피해 면접은 강릉 옥계·동해에 500㏊, 삼척 260㏊, 영월 75㏊, 강릉 성산 20㏊로 집계됐다. 강원 지역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여의도 면적(290㏊)의 약 3배에 달한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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