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오종혁 주연 액션 영화 '늑대들' 4월 개봉 확정
입력: 2022.03.05 08:00 / 수정: 2022.03.05 08:00

'무게' 전규환 감독 작품…뮤직비디오 공개도

영화 늑대들 측은 3일 개봉 시기를 확정하고 스토리를 반영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트리필름 제공
영화 '늑대들' 측은 3일 개봉 시기를 확정하고 스토리를 반영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트리필름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오종혁 주연의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늑대들'이 4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사 트리필름은 3일 '늑대들'의 개봉 소식을 알리면서 강렬한 액션과 스토리를 반영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늑대들'은 연쇄살인마를 쫓는 형사와 갱들이 펼치는 하드보일드 액션 장르 영화다.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출연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오종혁이 주연을 맡았고, 이한위 박기덕 정의욱 배우희 서명찬 춘식 등이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화 주제가로서 액션 영화와 걸맞는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끈다. 주제가 제목은 '틸 아이 다이'(Till I Die)로 팝을 연상시키는 테마에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를 더해 완성됐다.

영상미 또한 이목을 사로잡는다. 극 중 제주도에서 활동하는 야쿠자 조직의 2인자인 도훈(오종혁 분)은 자신들의 구역을 침범한 고려인 마피아 조직원들을 상대로 응징을 가하며 핏빛 전쟁을 선언하는 듯한 인상을 남긴다. 갱들의 싸움이 일어날 때 연쇄살인마에 의한 살인 사건이 발생해 어떤 인과관계를 이끌어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늑대들'은 영화 '무게'로 제 69회 베니스영화제 퀴어사자상을 수상한 전규환 감독이 맡았다. 전 감독은 영화 '댄스타운' '모자르트타운' '마이보이' '성난 화가' '숲속의 부부' '좋은 여자' 등을 연출했으며 이번 '늑대들' 뮤직비디오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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