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언차티드'·'더 배트맨'…흥행 열기 잇는다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355'(왼쪽)가 지난달 9일 개봉한 데 이어 '언차티드'가 16일 개봉해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가로 이끌고 있다. /각 영화 포스터 |
[더팩트|원세나 기자] 초대형 액선 블록버스터로 높은 기대를 모은 2022년 상반기 화제작들이 차례로 개봉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압도적 스케일의 대작들이 차례로 스크린에 걸리며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9일 개봉해 첫 흥행 포문을 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355'에 이어 16일 '언차티드', 지난 1일 '더 배트맨'이 개봉하며 그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영화 '355'는 인류를 위협하는 글로벌 범죄조직에 맞서기 위해 전 세계에서 뭉친 최정예 블랙 에이전트 TEAM '355'의 비공식 합동작전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로, 파리, 영국, 모로코, 상하이 등 다채로운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는 스펙터클한 액션 스케일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블랙 위도우', '본 시리즈' 제작진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355'는 제시카 차스테인, 다이앤 크루거, 페넬로페 크루즈, 루피타 뇽오 등 대체 불가 할리우드 스타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폭발적인 액션 실력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크린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짜릿한 액션은 물론, 아드레날린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정키 XL 음악감독의 OST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2월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자리 잡았다.
3월 1일 개봉한 영화 '더 배트맨'은 개봉 첫날 19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액션 블록버스터의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포스터 |
이어, 지난달 16일 개봉한 '언차티드'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져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스파이더맨'의 톰 홀랜드가 이번엔 트레져 헌터로 변신해 고난도의 스턴트를 소화하며 색다른 에너지의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동명의 인기 게임을 영화화한 '언차티드'는 500년 전 사라진 전설 속의 보물을 찾아 나선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지상과 상공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액션과 글로벌한 로케이션으로 구현된 리얼한 현장감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3월의 첫날 극장에 걸린 '더 배트맨'은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없는 폭투 액션과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혹성탈출' 트릴로지의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테넷'의 로버트 패틴슨이 배트맨 역으로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알린다. 원조 '배트맨' 시리즈의 빌런 '펭귄맨'의 귀환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콜린 파렐, 폴 다노, 조이 크라비츠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놀라운 연기 변신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더 배트맨'은 개봉 날 19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오프닝 44만 명) 이후 '배트맨' 시리즈 오프닝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외에도, 4월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5월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6월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전 세계적 인기 프랜차이즈 영화들의 후속편이 개봉해 쉴 틈 없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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