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피', 개봉 앞두고 강렬한 문구 담은 포스터 공개
입력: 2022.03.02 15:33 / 수정: 2022.03.02 15:33

오는 23일 극장 개봉…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등 정통 느와르 기대

정우 주연 느와르 영화 뜨거운 피가 2일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키다리스튜디오 제공
정우 주연 느와르 영화 '뜨거운 피'가 2일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키다리스튜디오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정우 주연의 정통 느와르 영화 '뜨거운 피'가 개봉을 앞두고 강렬한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정우 분)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다. 특히 30여 년간 충무로 스타 각본가로 활약한 천명관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2차 포스터에서는 눈빛만으로 거친 분위기를 자아낸 정우의 모습이 담겼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표정과 얼굴에 드러난 상처 등이 밑바닥 건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여기에 '세상은 멋진 놈이 아니라 XX놈이 이기는 거다'는 문구가 더해져 영화의 장르적 특성을 어필하고 있다.

앞서 '뜨거운 피'는 근래 만나보지 못한 생존 느와르를 예고한 바 있다. 천명관 감독이 영화 시나리오를 쓴 동명 소설 원작자 김언수 작가와 의기투합해 1990년 대 초반 느와르 콘텐츠를 필름에 담았으며, 주연배우 정우는 제작발표회 당시 촬영을 하면서 희수에게 이입돼 너무 힘들었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2차 포스터를 공개한 '뜨거운 피'는 오는 23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정우 외에도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등 느와르 장르에 특화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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